2020. 10. 6. 11:50ㆍ진격거
이건에부님께서 의사오빠리바이그리셔서 벌어진 재앙
우선 진격거 104기는 약간 의대생 동기 같은걸로 설정하고 싶음 ㅋㅋ 코니랑 사샤는 약간 헉? 싶지만 얘네도 나름...!!
그래서 처음부터 에렌이랑 쟝은 사이 안 좋을듯 쟝이랑 마르코같은 애들은 대강 성형외과나 피부과 혹은 내과 쪽처럼 안정된 곳에서 일하고 싶어하는데 에렌은 사람 살리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어서 완전 외과파인거. 원래같으면 외과는 거의 안 나오는데 유독 진격의과대학교는 외과 쪽 희망자가 꽤 있어서 병원에서도 오..ㅋ 개꿀 이러면서 잘 밀어줄듯 그렇게 6년 내내 투닥거리면서 의대 졸업한 쟝엘 그리고 104기 ㅋ 의대생 시절 이야기 잠시 풀자면 오히려 성적이 더 높은 건 쟝일듯 맨날 그 동글이 안경 끼고 공부하는데 그 때 입을 다물때만큼은 존잘래미라서 도서관에서 쟝을 모르는 사람들은 쟝이 약간,,엄친아st인줄 아는데 얘 동기랑 선배들은 완전 허당끼 있는 양아치상이지만 뭐 마음은 여리다~ 이런 식의 애인거 알고 있을듯ㅋ 그리고 에렌은 처음 입학할 때부터 엄청 유명했을듯 그 어렵다는 리바이 교수의 면접에서 모든 영역 만점을 받아 통과한 괴물이라고... 처음 들어온 그 입학 환영식부터 아주 빗금쳐진 눈으로 수술..수술...이러면서 손으로 수술용 타이 연습하고 있엇는데 뭘.. 물론 쟝은 그런 에렌을 처음 본 순간 아, 쟤 진짜 음침하겠다. 싶은거야. 근데 중요한건 에렌은 미카사 아르민하고만 다니는데도 충분히 친구가 많다는 점..ㅋ 쟝은 에렌이 암만 괴물이라도 공부는 자기가 한 수 위라고 생각했고 역시 자기성찰력 좋은 놈답게 그건 맞았음. 하지만 그 후로 들어가는 실습이랑 이런 건 모든 면에서 에렌이 앞설듯... 다른 동기들 피 보고 덜덜 떨때 여전히 그 빗금 쳐진 눈으로 다음. 이러면서 카데바 해부하고 ㅋㅋ ... 쟝은 아....저래서 괴물이라 하는건가? 싶겠지... 그리고 판단력도 아르민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정확했음 물론 자기가 시험을 쳤을 때의 실력은 누구보다 뛰어났으나 실제 상황에서 에렌의 침착함과 판단의 정확성만큼은 못 따라왔을듯... 그래서 쟝-에렌-아르민 이렇게 순위 가지고 좀 많이 투닥댔는데(물론 아르민이랑 에렌은 항상 잘 다녔음..술 마실때도 에렌 떡되서 취하면 아르민이 일어나 에렌!! 집 가야징 이러면 훈녀스킬 쓰면서 손깍지 끼고 ㅋㅋ 저번에 카데바 실습하다가 아르민 기절한 거 들쳐매고 저어기 옆 건물 양호실까지 졸라 뛰어가는 에렌도 있었고..) 하여튼 에렌은 안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쟝은 은근히 현실감각< 에 대한 컴플렉스가 꽤 있었을듯 그런 상태로 둘은 무사히 졸업을 마치는가 싶었는데?!
이 둘은 군대도 같이 갔을 거 같다... 한 번은 관심병사때문에 총기훈련하는데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어서 에렌은 자기 잘 챙겨주는 장교?급 조교가 총 옆구리에 맞고 고꾸라지니까 그 베이비 페이스로 안됩니다! 죽으시면 안됩니다..! 이러면서 자기가 입고 있던 옷 뜯어내서 지혈부터 하는데 그 모습에 쟝 약간... 음, 사람 살리는 건 수술뿐이라고 수술에 완전히 미쳐 있는 쟤도... 저런 면이 있네? 이런 느낌으로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다가 관심병사가 완전 겁에 질린 채 장전된 총 들고 연기 때문에 시야 확보도 안되는 상황에서 대충 막 쏘는데 쟝 쪽에 자기 괴롭힌 상사 있는 줄 알고 냅다 쏘는데 그거 본 에렌이 날아올라서 쟝 발로 밀어내다가 에렌도 팔 쪽에 총알 하나 얕게 박혀서 자기가 치료한 장교랑 같이 실려가는거... 그 후로 에렌은 섬세한 손 작업을 못하게 되고... 그렇게 군대 제대한 이후로 잠적을 타게 됨 ㅠ.ㅠ 슬프네... 그리고 다시 복귀한 쟝과 에렌 없는 104기... 쟝은 그래도 자기는 암만 생각해도 손에 환자의 목숨을 맡기는 수술만 온 몸이 부숴지도록 주구장창 해대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할듯 그리고 에렌... 그 놈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서 외과는 죽어도 가기 싫었던 쟝...
에렌은 여전히 아르민이나 미카사에게 소식을 물어도 감감무소식, 혹은 대답을 해주지 않거나 둘 중 하나였고 그렇게 에렌은 계속 휴학 처리가 되있다가 쟝이 학교 행정실 직원한테 화내면서 물어보고 나서야 알아낸 에렌의 행방.. 응, 걔 자퇴하고 외국 갔다더라. 이러는 직원한테 괜히 화딱지 나서 구라까지마세요!!!!!! 하면서 나오는 쟝... 그 빗금쳐진 눈으로 아주 미친 사람마냥 수술..수술..거리더니 겨우 손 하나 다친 것 때문에 수술을 포기해? 이러면서 혼자 씩씩댈듯 그러고 혼자서 술 마시러 가는데 아주 필름 끊길 때까지 마시는 쟝.. 그렇게 터덜터덜 기숙사 들어오는데 얘가 돌부리에 걸려서 휘청, 하는거 누가 잡아주는거야 근데 그게 마스크를 쓴 에렌이었으면 좋겠다 ㅋ.ㅋ .....
쟝은 이제 한 학기만 더 하면 졸업해서 병원 들어가는데 에렌은 이제 복학한거. 그 이유는? 비밀 휘청이는 쟝을 잡아주는 에렌.. 약 3년 반이 지나서야 돌아왓는데 그런 에렌 얼굴 보고 으악.너에렌맞냐? 이러는 쟝... 왜냐하면 머리가 너무 길어서 여잔줄 알았거든.. 에렌 처연하게 머리카락 넘기면서 나...복학하기로 했어. 너 자퇴한거 아니었냐? 수능 다시 쳤어.(??????????..재능충새끼) 이제서야 돌아오는 거 보면 수술에 다시 감흥이 생겼나 보지? 응. 넌 여전히 성형외과같이 재미 없는 곳을 가려고 하겠지. 아니...그건 맞지만 나는 너처럼 수술에 미친 x새끼가 아니라고!!그래, 알겠어. 근데 미카사랑 아르민은? 걔네한테 이거 비밀로 해줘. 아직 말 안 했거든. 아, 그리고 리바이 교수님 사무실 어딘지 알아? 이사하셨다고 해서... 찾아가는 길이 영 생각이 안 난다.
저쪽 3층 사무실.
고맙다, 잘 지내라.
쟝은 리바이 교수님의 사무실에 가는 에렌 뒷모습만 허망하게 보다가 아, 나도 가야겠다 싶어서 다시 발걸음 옮기는데 영, 뭔가 이상한거야. 그래서 일단 에렌 뒷꽁무니를 밟는데... 별 일 없었음 그냥 평소같이 사무실에 잠들어 있는 에렌을 보고 리바이 교수님은 놀란 표정으로 돌아온거냐? 이러는데 단 한가지 다른 점이 있었다면 더 이상 섬세한 작업을 못하는 에렌은 그 날 총을 맞은 이후로 항상 보물처럼 들고 다니던 수술용 타이를 그 병실에 놓여진 휴지통에 버렸는데, ...그 타이를 가지고 있었다는 거. 수술에 대한 에렌의 열정은 항상 대단했음. 마치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한 것 마냥 가장 간단하게 환자를 살릴 수 있는 방법에 집착하는게 정말 어떤 면에서는 광적이었지만 쟝의 눈에는 더 이상 그저 어린 아이의 치기로 보이지 않았겠징.ㅋ?
알고보니 에렌은 외국에서 손 치료를 받았음.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이라 남들에게 알리지 못하고 외국행을 결정한 에렌. 리바이 교수의 절친인 엘빈 스미스(미국 거주중) 교수에게 가서 치료를 받았다는데 예전만큼의 그 날렵하고 빠른 손놀림은 아니었지만 진격의대 104기에서는 여전한 1등의 위상을 보여줄 정도로 수술용 타이, 카데바 해부, 그리고 메스 컷팅의 정확도는 그 누구보다 우월한 위치에 서 있었음. 사실 복학할 이유도 없었는데(엘빈의 도움을 받아 학부 과정 6년은 미국에서 마저 마치고 왔다는 날조 설정) 그냥 104기 친구들과 마지막 학기라도 다녀야 겠다, 싶어서 미국에 남으라는 엘빈 스미스와 한지 조에 교수의 잔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조국으로 돌아오게 됨.
쟝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남몰래 에렌을 동경하게 됨. 대학에 입성한 첫 순간부터 그렇게 깐깐하다는 리바이 교수의 호평을 받고 그의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아 남들은 할 수 없는 귀한 경험을 하고, 자신의 동기들보다 어느 순간부터 우월한 위치에 서 있었으나 여전히 장난기 많은 모습으로 잘 지내는 걸 보면... 예전에 미친듯이 투닥였던 자기랑 에렌의 모습이 겹쳐 보여서 약간 부끄러웠을듯... 이제 졸업 다가온다고 술 한번 거하게 마시자는 코샤듀오의 제안으로 인해 104기는 회식을 하게 되는데... 술에 취한 에렌이 대뜸 쟝의 멱살을 쥐고는 씨익 웃으면서 야, 너 그때는 나 아니었으면 죽었지? 이러면서 반쯤 감기는 눈으로 푸하하 웃으면서 그러는데 쟝은 처음에 벙찐 얼굴로 있다가 자기도 얼굴 풀어지면서 그래.. 너 아니었으면 바로 즉사지. 이러고 둘이서 아이스크림 좀 사온다는 핑계로 나올듯.. 살짝 상기된 에렌의 얼굴 봤다가 괜히 죄 지은 것 마냥 고개 돌리는 쟝.... ㅋ. ㅋ...
야, 너 요즘은 그 안경 안 끼고 다니냐?
뭔 안경. 그 검은 테 있잖아~. 너 공부할 때 맨날 끼던거. 그건 말 그대로 공부할때만 끼는거지, 뭘. 나는 그으거 보면서 항상 멋지다고 생각했으얽.토하지는 말고. 근데 왜? 넌 그 안경만 끼면 진지해졌거드은...무슨 성형외과 간다는 놈이 그렇게 해부학 공부를 미친듯이 하냐?
쟝은 문득 학부 2학년 때, 한창 에렌과 미친듯이 대립하던 시절에 자기가 해부학 성적만큼은, 다른 필기시험만큼은 잘 보고 싶다고 해서 아주 하루종일 술 오락 이런거 다 끊고 공부만 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를 회상하면서 기분이 묘해질듯. 과연 자기는...월 시나에 대충 성형외과 하나 차려서 살고 싶은게 맞을까? 이러면서.. 말이 없어진 그를 툭툭 치는 에렌 내려다 보는 쟝.
아, 왜 치는데. 입에 묻은거 닦고 말해ㅋㅋ..
야. 넌 여전히 키 크다.
그건 니가 작은 거고.
엥..근데, 너랑 나랑 한창 싸우던거...미국에 있을 때 많이 생각나더라.
갑자기?
어.
급 침묵이 내려앉는 분위기...검은 봉지 하나 달랑달랑 들고 다니다니는 에렌 보고 멍뭉이같다는 생각을 하는 와중에 에렌이 우뚝 서더니 쟝 보더니 뜬금 없이
너, 나랑 같이 살거지?
뭔..뭔 개소리야. 나랑 같은 병원에서 같은 과로 취직할거지? 아니. 성형외과 갈거라니까...그래? 그럼 그래라! 너 분명 후회한다. 이러면서 술집에 다시 뛰어들어가는 에렌... 빠삐코를 기다린 사샤한테 왜 이렇게 늦냐고 추궁 듣는 사이에 에렌은 다시 친구들 사이에 껴서 화기애애하게 떠들고 있는 모습을 보는 쟝은 자기도 모르게 풉.. 이런 웃음 지어질듯 그 때는 아주 죽을 것 마냥 표정을 짓고는...다 시들어가는 식물처럼. 이러면서 ㅋㅋ
그래서 104기는 영광의 졸업식을 치루고 각각 같은 계열의 병원이지만 그... 머냐? 영업장소?가 달라서 한 4개 조 정도로 찢어질듯 그 중 에렌의 조는 아름이 미카사 쟝 코니 사냐 마르코 etc.. 이렇게 있을듯 그렇게 쟝과 에렌은 병원의 가장 말단, 인턴으로 취직하게 됨.
우선 첫날은 개정신없었음. 진짜로... 좀 앉을라 하면 응급실 호출이 울리고. 화장실 좀 갈라 하면 빌어먹을 응급실 호출기에서 빼액빼액 소리지르는 것 마냥... 그렇게 당직을 서는 미카사와 아르민을 제외하고는 약 두시간도 채 안되는 단잠에 빠지는 104기 1조 칭긔들.. 사샤는 배고파 죽겠다고 꿈에서도 칭얼댈듯 ㅋㅋㅋ ㅠ.ㅠ 그렇게 인턴 생활은 그냥 아무 탈 없이 지나갔음 (소재떨어짐) 그리고 이제 슬슬 104기 갓기들도 진로를 정해야할 때가 왔기 때문에 레지던트로 진급하면서 다들 각자의 고민을 아주 진지하게 하고 있었음. 물론 에렌은 무조건 외과. 수술. 수술. 수술. 이런 아이라서 걱정도 안한 채 리바이 교수님 방 매일 들락날락거렸으니까. . ㅋ그렇게 104기가 레지던트가 되고 어느 날... 원래 그 날 수술방 B1-4에 들어가 있어야하는 부교수 새끼가 수술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안 나타나는거야... 게다가 수술방이 부족해 전날 교통사고로 실려와 아주 위급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시간이 더 지체되면 환장의 상태가 짐짓 아주 나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음. 그 부교수의 보조로 들어와 있던 에렌... 수술 시작 2분이 채 지낫는데도 등장하지 그로 인해 우선 리바이 교수에게 전화를 걸겠지? 근데 안 받아. 왜냐하면 그 날 모든 외과 쪽 교수들은 모두 수술에 들어가 있었기에... 그렇게 우왕좌왕하는 에렌과 훌쩍 5분이라는 시간이 흐른 수술방.. 마취는 전부 끝났고 이제 메스로 절개만 하면 되는데 안 오니까!!!! 어쩔 수가 없는거야... 그렇게 패닉한 상태로 있다가 희미한 웃음을 띄면서 에렌 예거, 절개하세요. 시간이 너무 늦었네. 이러는 마취를 담당한 신경외과 교수. 에렌은 그 말을 듣고 고민하는 듯 싶었음. 실제로 자신은 이런 중상 정도의 환자는 옆에서 보조만 했지 실제 절개는 안 했기에...... 그렇게 떨리는 손으로 환자의 살에 조심히 매스를 가져다대고 출혈이 심한 내장 부위를 갈라내 부러진 늑골 조각을 빼내면서 얼굴에 수많은 핏방울이 튀고 다리는 그 누가 봐도 넘어질 것처럼 후들대면서도 손만큼은 떨지 않는 에렌... 결국 무사히 꿰매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끝내니 리바이 교수로 추정되는 다급한 구두 소리가 B1-4 수술방의 문을 확 열어제낄듯. 에렌!!!!!!!! 마치 이런 상황을 예상이라도 했다듯이 희미하게 입꼬리를 당겨 미소를 보이다가 신경외과 교수는 유유히 그 수술방을 나감. 리바이는 피투성이가 된 에렌의 얼굴을 보자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는 간호사의 말이 들리기도 전에 에렌의 얼굴에 주먹을 내리꽂음. 다른 부교수를 불러야할 것 아냐! 일개 레지던트가 이런 수술을 어떻게, .......이러는데 보란듯이 환자는 멀쩡했음. 간호사가 찍어서 보여준 엑스레이에 늑골 조각같은 건 찾아볼수도 없었고, 절개도 매듭도. 완전 완벽했음. 그 누구도 이건 레지던트의 실력이라고 볼 수 없었음... 그러나 엘빈 교수의 치료법이 상용화될 수 없는 이유가 있었나봄. 수술을 끝마친 에렌의 손목 아래가 미친듯이 부어올라 완전 떨리고 있었고 에렌은 눈물까지 보이면서 리바이 교수에게 연신 아프다는 소리를 함...그 순간 엘빈의 말이 떠오를듯. 족히 8년은 지나야할거야. 지나치게 섬세한 작업은 그에게 독이 될테니까.
아직 치료가 끝난지 8년이 지나지 않았던 에렌... 그렇게 심해지는 손목의 고통과 수술의 피로로 인해 바닥에 고꾸라지는 걸 리바이가 들쳐매고 응급실 침대에 패대기 치듯이 놓는데 자칫 심각한 표정의 리바이를 보고 움찔, 떠는 그 신경외과 교수.
사실은 그 신경외과 교수는 리바이, 한지, 그리고 엘빈과 상당한 친분이 있었다고...할 수 있긴 함. 물론 앞의 둘과는 사이가 안 좋지만. 그냥 그 신경외과 교수는 엘빈의 신기술이 궁금하기도 하고, 리바이가 아끼는 자신의 후속작을 망가뜨리고 싶었던 거임..글서 에렌에게 수술을 하라고 부추긴 후에 유유히 자리를 떠남. 그렇게 해프닝은 마무리되나 싶었음.. 수술을 간과한 채 불륜녀와 시간을 보내던 부교수는 결국 의료계에서 제명됐고 에렌은 병원의 유명인사가 됐음. 아, 저 레지가 그 레지야? 이러면서 알아보는 치프들도 많아졌고... 하지만 손목의 고통은 이따금씩 찾아와서 저번에 대머리에 조그만 유리 파편 꺼내는데도 손 삐끗해서 병원 전체에 고릴라 샤우팅 퍼지는 일도 있었고.. 근데 막 그렇게 심한 건 아니라 그냥 넘기는 에렌..
에렌이 수술한 환자는 다시 회복하게 되었고 퇴원도 했음 쟝은 흐뭇해하는 에렌을 보면서 괜히 자신의 장성한 목표였던 안정된 생활에 대해서 심각하게 재고해보기 시작함...
그런데 일이 터졌음. 그 환자는 건강하게 퇴원한지 일주일 만에 송장으로 병원 옆의 납골당으로 이송되었고 그 환자의 부모는 에렌을 찾아와 병원 로비에서 그를 울면서, 살려내라고 악을 쓰면서 마구 팼음. 너가 내 아들 수술했다며, 이제 다 괜찮다며, .... 이러면서. 수술 착오인가, 싶어서 리바이는 우선 침착하게 시체 해부부터 해보자고 함. 하지만 아들을 잃은 부모에게 그런건 없었음. 그냥 에렌을 반 죽이듯이 팼고 에렌은 보통의 성격으로는 맞고만 있지 않았을텐데... 죽은 눈으로 그들의 구타를 받아내고만 있었음. 겨우 쟝과 코니, 그리고 미카사가 달라붙어서 그들을 말리니 잔혹한 구타가 끝나고 피투성이가 된 채 그새 멍이 들어 시퍼래진 제 손목을 보면서 핏기 없는 입술로
그건, 내 욕심이었나봐.
그러곤 기절하는 에렌.
일단 여기서 끊고 나중에 마저 써야겠다,,